[K-DEVCON 고투런 1기] 지원 과정과 합격! 그리고 회고

2024. 11. 23. 13:26·📝 후기 및 회고록

 

 

[행사 후기] 개발자 취준생이 개발자 밋업 행사 '데브콘'에 가보았다!

처음으로 다녀온 3월달 개발자 밋업 행사도 벌써 1달 전이 되었다!데브콘 서울 - 삼월엔 일을 "제대로" 하자를 다녀온 뒤로,어떤 주제여도 앞으로 꾸준히 다녀야겠다 생각했다. 나와 전혀 관계

codnjs3575.tistory.com

 

나에게 좋은 기억을 안겨주었던 3월, 4월 밋업 행사를 다녀온 뒤

행사를 주최했던 커뮤니티인 K-DEVCON에서 멘토링 과정인 고투런(Go To Learn)을 모집한다길래 바로 지원하였다.

 

 

K-DEVCON 고투런(Go To Learn) 1기 모집 (4/1 ~ 4/15)

K-DEVCON 과 함께 성장할 고투런(Go To Learn) 1기를 모집 합니다 모집 안내 지원 절차 : 지원서 제출 -> 지원서 검토 -> 인터뷰 일정 논의 -> 인터뷰 (온라인) -> 최종 결과 통보 모집 기간 : 2024년 4월 1일 ~

k-devcon.com

 

 

모집하고 있는 멘토링 과정은 총 4개 였다.

1. Flutter 학습 과정 : 멘티마다 놓여진 개발 지식을 확인 후 필요한 Flutter 관련 지식/조언/점검을 진행해주는 멘토링

2. DDIA 탐구 과정: 매 주차마다 DDIA(마틴 클래프만 저)의 1장씩 읽어와서 본인의 경험과 함께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토론식의 멘토링

3. 개발 하드/소프트 스킬의 소통 과정 (일반 그룹) : Full-Stack과 SI 프로젝트 경험이 있으신 멘토님과의 전문 분야 소통 및 토론식의 멘토링

4. BackEnd 이력서 과정 : 최대 멘티 3명으로 서로 자신의 이력서를 공유하며 4주에 걸쳐 이력서를 고쳐나가는 멘토링

 

모든 멘토링 과정이 흥미로웠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라 어떤 멘토링 과정에 지원해야할 지 고민했었지만

SI Project 개발 경험이 많으시고, Web Full Stack 개발 경험이 있으신 14년차 개발자 멘토님이 계신 '일반 그룹'에 지원하기로 하였다.

옛날부터 Full Stack을 하고싶었지만 현실적으로 들려오는 얘기들에 대한 멘토님의 생각을 듣고 싶었고,

현재 취준생인 나에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자산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지원 과정

지원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지원서 제출 -> 지원서 검토 -> 인터뷰 일정 논의 -> 인터뷰(온라인) -> 최종 결과 통보

 

1. 지원서 제출

지원서는 간단하게 자기소개와 멘티로 지원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았다.

자기소개에는 '개발자를 왜 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컴퓨터메카트로닉스학과 복수전공과 국비지원 과정을 위주로 설명하였고 현재는 어떤 기술 스택과 소프트스킬에 관심이 많은지 기술하였다.

멘티로 지원하게 된 동기에는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역량과 마인드 셋에 대한 궁금증들과 함께 멘토님과 함께 멘토링을 하며 얻고 싶은 것에 대하여 적었다.

 

2. 지원서 검토 후 인터뷰 일정 안내

지원서를 제출하고 다음 주인 4월 25일, 2차 인터뷰를 위한 안내 메일이 왔다.

 

생각보다 많은 지원자들로 인해 화상통화로 진행하려고 했던 2차 인터뷰는 메일로 대체되었다.
(얼마나 지원자가 많았으면,,, 그래서 더욱 제대로 준비해야겠다 생각했다.)

 

3. 2차 인터뷰

2차 인터뷰에서는 총 3개의 심화 질문들이 준비되어있었다. 

 

답변을 위해 취업준비생인 내가 일반그룹에 들어가서 어떤 것들을 얻고 싶은지에 집중하여 작성하였다.

주로 멘토,멘티들과의 소통을 통해 동기부여를 얻고, 깊은 전문 분야 지식과 폭 넓은 시야, 14년차 멘토님만이 전해주실 수 있는 질 좋은 경험담들을 말하며 이를 얻고자 멘토링에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풀어썼다. 또한 Full Stack에 대해 갖고 있던 흥미와 궁금증들을 언급하며 이 또한 멘토링을 통해 배우고 싶다는 식으로 작성하였다.

 

최종 합격

고투런 1기 최종합격 메일

결과가 나오는 4월 29일. 혼자 기다리기에는 다소 떨려서 친구와 함께 잠실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

기다리고 기다리던 최종 합격 메일이 왔다!!! (나의 합격요정 곰아워)

 

열심히 준비하였지만 지원자가 많았다길래 걱정하였었는데 1기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으니 너무 기뻤다.

앞으로 5~6월 동안 함께 할 멘토링 과정이 너무나도 기대되었다.

 

멘토링 과정

5월 5일 일요일 온라인 첫 미팅

첫 발표일이 지나고 바로 K-DEVCON Slack에 멘토링 그룹들을 위한 채널이 열렸다.

멘토님과 멘티들과 함께하는 첫 미팅이라서 자기소개와 앞으로의 포부들을 미리 적었다.

 

아직은 첫 날이라 어색한 공기 사이로 멘토님께서 환영인사와 함께 앞으로 멘토링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말씀하시며 운을 띄워주셨다.

 

그리고 나 포함하여 총 5명의 멘티분들도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였다.

나를 제외하고 다들 개발자로서 일을 하고 계시는 멋진 분들이셨다.

또한 다들 열정 가득하신 분들이라서 멘토링에 적극적이셨다.

무엇보다 BackEnd, FrontEnd 뿐만 아니라 AI, 아두이노 등 '일반 그룹'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티들이 모였기에 좋았다.

앞으로 내가 멘토링 과정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너무나도 설렜다.

 

온라인 활동 (멘토님의 발표와 멘티들과 토론)

활동 - 커리어 로드맵 공유하기

온라인 활동은 멘토님의 발표를 들고 멘티들과 함께 다대다 형식으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멘토님의 발표 주제는 너무나도 유익하고 풍부한 내용들로 가득차있었다.

개발자로서 커리어 관리를 하는 법이나 신입/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능력 등등에 대하여 말씀해주셨고,

Slack을 통해 멘토링 과정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주제들을 받으셨다.

 

열정 있는 멘티님들 덕분에 새로운 활동도 하나 생겼다!

멘토링 과정동안 구체적인 커리어 목표를 계획하고 멘토님과 멘티들끼리 서로 피드백을 주는 활동이었다.

 

항상 Web에만 국한되어 개발자 기술 스택에 대해 공부하였었는데,

이번 일반 그룹 멘토링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각자만의 목표와 계획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활동이었다.

 

또한 각자 메인 스레드에 목표들을 남겨놓으면 멘토님과 멘티님들의 응원과 건설적인 피드백들을 들을 수 있었다.

 

오프라인 만남까지

마지막 멘토링 시간 오프라인 만남
마지막 멘토링 시간 오프라인 만남

 

온라인 활동 도중에 오프라인 만남도 있었다.

멘토링 초기에 한 번, 마지막 멘토링 시간에 또 한 번 만남을 가졌다.

다들 바쁘신 직장인분들이라 어렵게 시간을 맞춰서 만날 수 있었다.

 

멘토님 추천 선릉역 맛집 (진짜 너무 맛있었다....)

 

온라인 화상통화를 통해서만 뵙던 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니까 더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개발자들끼리 만난 자리라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각자만의 사적인 이야기라 생략하겠다 ㅎㅎ

 

멘토링 과정을 마무리하며... 

 

맨 처음 K-DEVCON에서 멘토링 과정을 보고 이거다! 싶어 바로 지원하였지만

 

나는 고작 취업준비생인데, 내가 여기서 과연 잘 녹아들어 개발자분들과 잘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개발자'라는 공통 키워드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생각보다 나도 할 얘기가 많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들으며 유익했던 대화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특정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도 다양한 개발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취업준비생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값진 조언들을 많이 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가끔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싶을 만큼 열정가득하신 분들이라 앞으로의 모두가 기대되는 멘토링이었다.

(멘토님과 멘티님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토링에 합격하였던 4월의 마지막 주차에 작성하였던 회고록의 일부분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이 때의 설렘가득하고 열정 가득한 나를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4월 마지막 주차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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