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기] 개발자 취준생이 개발자 밋업 행사 '데브콘'에 가보았다!

2024. 4. 29. 22:26·📝 후기 및 회고록

3월에 다녀온 데브콘 서울 행사

 

처음으로 다녀온 3월달 개발자 밋업 행사도 벌써 1달 전이 되었다!

데브콘 서울 - 삼월엔 일을 "제대로" 하자를 다녀온 뒤로,

어떤 주제여도 앞으로 꾸준히 다녀야겠다 생각했다.

 

나와 전혀 관계 없어보이는 주제라도

분명히 내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들이 차고 넘치기 마련이라는 걸 배웠기때문이다.

 

 

 

데브콘 서울 : 사월엔 브랜딩 | Festa!

Festa에서 당신이 찾는 이벤트를 만나보세요.

festa.io

데브콘 4월 행사용 공지가 뜨자마자 신청했다.

 

직장인의 퇴근 후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이다보니

저녁에 여유롭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번 달 주제는 '브랜딩'. 총 두 번의 발표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발표에서는 '링크드인'을 통한 셀프 브랜딩 효과를 다루었다.

 

'링크드인'이라고 하면 외국에서만 활용하는, 취준생보다는 이직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또한 개발자로서 취업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채용공고에 맞춘 인재상이 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남들이 하는 활동들을 따라하고, 남들이 해내는 정도의 스킬을 갖고 있어야 하며

좀 더 나아가, 범점할 수 없는 정도의 스펙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발표를 들으며 나의 생각이 뒤바꼈다.

생각보다 국내 기업에서 링크드인을 통한 채용이 많이 이뤄지고 있었고,

남들이 가는 길을 따라 걷지 않아도 셀프 브랜딩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를 꾸며내는 방법이 있었다.

정보과잉인 요즘, 대게 젊은 사람들은 짧은 시간동안 원하는 정보만 골라보기를 선호하기에

나의 매력을 짧지만 인상깊게 남기기 위한 브랜딩이 필요하고,

이에 적합한 플랫폼이 바로 '링크드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셀프 브랜딩, 스토리 텔링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발표자분께서는 아래 3가지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정체성과

내가 갖고있는 재능에 초점을 맞춘 방향성을 가지고

여러가지 활동을 한 뒤 기록하는 꾸준함

 

그 외에도 링크드인에서 일촌이 왜 중요한 지,

프로필은 어떻게 꾸며야 하는지와 프로필 작성할 때 주의할 점 등

링크드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이해가 쉽고, 필요성이 느껴지도록 말씀해주셨다.

그 덕분에 발표를 다 들은 뒤 '링크드인을 당장 사용해야겠다' 고 저절로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초라한 나의 링크드인이 '나'의 스토리텔링, 브랜딩으로 가득찬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직은 초라한 나의 링크드인.

www.linkedin.com/in/codnjs3575

 

 

10분간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찾아온 두 번째 발표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읽을 만한 기술블로그에 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글을 적을 때 먼저, 목차를 구성하는 지', '글을 작성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시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

 

발표의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1.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는 목적

2. 기술 블로그의 주제를 정하는 법

3. 기술 블로그의 작성 노하우

4. 자연스러운 문장 만들기 : 기술 블로그에서 퇴고가 중요한 이유

 

목차를 따라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들을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단연코 4번이었다.

 

연사자께서 퇴고를 10여번 넘게 하신다는 점과

중간에 말씀해주신 프로그래밍과 글쓰기의 유사점이무척이나 새롭고 흥미로웠다.

 

프로그래밍 단계 중 개발은 글쓰기에서는 '초고'와 유사하며,

코드에 오류가 있는지 찾는 디버깅은 '퇴고'와 같다는 것이었다.

 

퇴고를 많이 할 수록 '좋은 글'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던 발표였다.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적자니 이미 올라온 수많은 글들이 있기에

'기술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찰나

나만의 인사이트가 들어간 주제로 글을 작성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끝으로, 매번 데브콘 밋업 행사의 마지막 이벤트 '책 증정 이벤트'

3월에 신권으로 나와 갖고싶었던

'Do it! 리액트로 웹앱 만들기 with 타입스크립트'를 Get할 수 있었다 ^,<

출처 : K-DEVCON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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